2008년 04월 15일
성 소피아 성당
이 귀차니즘의 화신! 무려 3월에 다녀온 성 소피아 성당 사진을 이제야 정리합니다.
러시아풍의 독특한 건축 양식과 장엄한 분위기로 하얼빈의 상징이 되고 있는 건물로,
1907년 러시아 정교의 교당으로 세워진 후 확장 공사가 계속되어
1932년 현재의 규모가 되었으며 1996년에는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다.
는 여행책의 설명을 뒤로 하고, 아침 9시에 여자 4명이서 83번 버스를 타고 룰루 랄라 향했습니다.
83번을 타고 가는 길은 꽤나 험해서, 서서가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대략 1시간쯤 걸리는 것 같은데, 자리가 나서 냉큼 안앉더니 내 앞에 앉은 중국 여자애는
4명의 한국 여자애들에게 둘러싸여서 영문 모르는 표정을...
사실 처음 버스를 잘못타서 우리끼리 노선도를 보고 우왕좌왕하고 있을때,
옆에 서 계셨던 어떤 아주머니가 어설픈 한국어(!)로 내려서 갈아타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마 조선족인듯...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4명 모두가 각자 카메라를 꺼내들고 난리 난리...

우와! 중국에도 이런데가 있었네!
꼬질꼬질한 우리동네만 보다가 소피아 성당을 보니까 깜놀...
중국사람들한테도 명소기는 명소인지
주말 오전에도 사람이 아주 그냥 복작 복작 하더라고요
가족규모의 관광객들로 애들은 뛰어다니고 엄마 아빠는 사진찍고...

방향을 바꾸서 전체샷.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동방정교회의 교회 건물이고,
실제로 내 짝지 룸메는 러시아 사람으로 독실한 신자입니다.
[천주교와 기독교와 동정교의 차이를 설명하느라 땀좀 흘렸지요;;]

건물 내부를 볼 수 있는 입장권은 25원, 하지만 학생은 반값 할인 해줍니다
그.러.나 그때 당시엔 아직 학생증이 나오지 않은 때여서 내부에는 안갔어요
날씨가 좀 더 풀리고 저녁에 한번 더 가보려고요~
[저녁 야경이 로맨틱 하다고들 합니다;;]

어느 각도 어느 면에서 찍어도 참 예쁜 건물이었어요;
인물사진은 죄다 컴터속으로 슉슉슉...
이때 한참 백두산이니, 치치하얼이니 하고 여행갈 계획을 세웠었는데
딱 갈때 되니까 귀찮네요; 암것도 하기 싫고...
노동절에 여행갈 계획을 세우고는 있는데 같이 갈 사람이 마땅치 않아서
다시 백두산 갈 수도 있고...
# by | 2008/04/15 17:20 | About HRB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