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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이사 결정



어쩐지 예전부터 티스토리로 옮기고 싶더구만..

티스토리 쪽에서 중국쪽 아이피를 다 막아놔서 지금은 암것도 못하지만

조만간에 티스토리로 옮겨야 할듯...

by RinA | 2008/11/29 22:17 | 트랙백 | 덧글(0)

串儿(촬)



사실 촬 하면 다들 양로우 촬만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종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양고기 자체의 냄새도 싫은데다 그 위에 뿌리는 쯔란까지 무지무지 싫어해서 촬 종류는 피해왔는데
간만에 맛난 꼬치를 찾아서 먹으러 갔다 왔어요.

오늘 도전 해 본건 大虾(따샤), 새우랑 梅肉(메이로우), 목살종류예요
요 목살 꼬치가 무쟈게 맛나서 룸메가 강추 했슴다





우리는 7번 테이블이람미다.
테이블 마다 마늘이 한소쿠리씩 올려져 있는데 요건 나중에 소개..
보통 중국 음식점은 저렇게 냅킨이 올려져 있지 않고 냅킨값을 따로 받는데
여긴 한국사람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그냥 올려져 있더라고요.





맥주 대신 雪碧(쉐삐), 사이다랑 같이 쳐묵쳐묵





拌黃瓜(빤황과), 소금에 살짝 절인 오이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하나도 안느끼하고 좋아요.
소금이랑 식초같은걸 넣고 살짝 무친건데 짭짤하면서도 새콤하고, 오이 맛이 시원합니다.





룸메의 특제 소스.

저 테이블 위에 있는 마늘 껍질을 까서 다진 후에, 마늘 옆의 병에 담긴 식초를 뿌리면 완성.
절대 간장아니예요, 흑초 종류래요.
마늘은 저렇게 먹기도 하고 생마늘로 먹기도 하고..
그래서 촬 먹고 나면 입에서 냄새가...





자 메이로우, 따샤 둘 다 등장.





고기만 땡겨서.
기름기 하나도 없는데 이상하게 부드러운! 목살임미다
보통 다른 꼬치는 쯔란이라고 하는 향신료 팍팍 치고 매운맛 나는 향신료도 팍팍 치는데
요건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바베큐 소스 비스무레한걸 발라서 구웠더라고요
쯔란맛도 하나도 안나고 달콤 매콤한게 굿~~





먹기 편하게 주루룩 빼서.





소스에도 쿡 찍어서.





새우는 껍질 까기가 귀찮... 그래도 쏙쏙 까서 잘 먹었어요
그런데 저렇게 한꼬치해서 6원인가 7원인가.. 비싸다 크릉!





얘는 집에 돌아가다 본 당나귀.
울동네에는 당나귀랑 말이 도로에 그냥 막...

오다가 저늠보다 좀 더 큰놈 봤는데 도로에 버려진 수박을 와그작 와그작...

by RinA | 2008/09/08 00:06 | About Food | 트랙백 | 덧글(3)

天津(티엔진) - 狗不理 包子 (고우부리 빠오즈 ), 十八街马花(스빠지에마화), 滨江道 步行街(빈쟝따오 부싱지에)


천진에서 가장 유명한 먹을거리는 아마도 고우부리, 구불리 일듯 하다.


"개가 상대도 안 해준다"는 뜻의 식당 이름에는 재미난 일화가 있다.
창업자 고우즈(狗子, 개똥이 정도의 의미)는 하북성 소농의 집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강아지처럼 편안하게 잘 자라라는 의미로 "고우즈" 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는데,
이 고우즈는 14살부터 천진의 한 만두가게에서 일했다.
그런데 그의 만두 만드는 솜씨가 뛰어나 결국에 직접 식당을 개업한것이 현재 구불리의 시초다.
당시 너무 바빠서 손님이 와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자,
손님들이 "꺼우쯔는 만두만 팔고 손님은 쳐다보지도 않는다[狗子卖包子不理人]" 라고 한 것에서
현재의 구불리란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 한다;;

천진에서 유래 되었으나 현재는 중국 전역에서 구불리라는 이름을 달고 팔리고 있다.





오죽하면 천진에 와서 구불리 빠오즈를 먹지 않으면 천진에 온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을정도일까.
일단 가보긴 했는데 아쉽게도 본점이 아니라南西食品街(난시스핀지에, 남서식품가) 근처의 지점으로 갔다.






요게 바로 그 유명한 구불리 빠오즈.

중국에서 먹어본 만두류 중에 최고가였다.
저렇게 8개에 36원. 그냥 생각하면 저게 뭐가 비싸? 할 가격인데
일반적인 만두류에선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이다.

가격만큼 맛도 있다!!!






돈도 좀 버시는지 인테리어도 삐까뻔쩍하다


셋이서 저 8개를 나눠먹고 간에 기별도 안가는 차에
식품가를 한바퀴 빙 돌다 십팔가마화 파는 곳도 발견했다.


구불리빠오즈와 함께 천진의 2대 먹거리 중 하나인 마화는 꽈배기의 일종으로
기름에 바짝 튀겨 과자같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십팔가마화는 가장 먼저 브랜드화에 성공한 곳으로
현재는 천진 마화 하면 십팔가마화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란다.

그냥 우리나라 꽈배기? 바짝 튀긴 꽈배기 정도.






이런 인테리어도 많고.






요렇게 큰놈들도 있고






다양한 가격의 선물세트.
한 세트 사올까 하다 짐만될까 해서 그냥 하나만 사서 셋이 나눠먹었다.






요렇게 작은 놈들도 있고.


사실 우리가 간 날이 바로 음력 3월 23일, 천후의 생일이었다.
천진 고성 일대에서 성대한 거리 축제가 열린다길래 밥을 대충 먹고 고문화가로 뛰어갔더니만


암것도 없었다;;;;

물어보니 행사는 아침일찍 다 끝났다고.

그래서 슬슬 걸어나오면서 찍은 고문화가의 석양


















고문화가를 나오고 그냥 숙소로 들어갈까 하다 찾아간 곳이 빈강도 보행가.

서울의 명동을 방불케 하는 쇼핑골목으로 저녁이면 사람이 넘쳐난다.
티엔진 시내 멋쟁이들이 모두 모인다고 할 만큼 옷가게가 많다.
한국에 비해 조악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눈썰미 있게 고르면 의외로 개성만점의 물건을 고를 수도 있다.
사지 않더라도 아이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가보자.


란다.
그래서 갔다!!





엄청 넓은 거리에 엄청 긴 거리. 중간중간 셔틀버스 같은 미니버스? 관람차? 같은게 지나가는데
첨 봤을때 저건 왜있지? 하다 거리 끝까지 걸어가서야 알았다.
너무~~ 넓어서 걸어가다간 다리 아프기 쉽상었다.





우리가 더 이상 걷기를 포기한 곳에서.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지만;;





중국 애들도 이런짓 하더라;;

우리도 가서 저런짓 좀 할까 하다 피곤해서 gg치고 그냥 걸어나오는 도중
그 미니버스를 봤다. 가격은 2원.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찍었는데... 안느껴 지면 낭패.

미니버스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원.


빈강도 보행가에서 느낀점은 무쟈게 넓다... 그래서 보다 지쳐 어떤 가게가 있었는지도 까묵었다.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西開天主敎堂(씨카이 티엔주지아오탕, 서개 천주교당)도 있었는데 디카 배터리가 다돼서 못찍었다.


1917년에 지어진 티엔진 최대의 성당으로 조계 시절 프랑스인들의 유산이다.
중국인에게는 서양 침략의 산물로 인식돼 증오의 대상이었다고 한다.
여행자들이 즐겨찾는 빈장따오의 입구에 있어 굳이 들르려 하지 않아도 들러진다.
미사 때를 제외하고는 문이 굳게 잠겨 있어 외관을 보는 데 만족해야 한다.
내부를 보고 싶다면 미사 때를 놓치지 말자.



요렇게 천진에서의 하루를 정리하고 다음 날 아침, 버스를 타고 북경으로 출발.


티엔진은 여행자들에게 볼 것 없는 도시로 악명이 높다.
오래된 유물이나 유적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다.
도시의 역사도 짧고 상하이의 푸동 지구처럼 괄목할만한 현대화의 성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양 열강의 수많은 침입을 겪은 화려한 역사 이력(?) 답게
조계지로서의 고풍스러운 느낌은 남아있다.
하루면 티엔진의 볼거리를 모두 섭렵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는데

천진은 그야말로 도시!! 완벽한 도시라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상해나 북경보다 살기에는 더 쾌적한 곳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 이제 북경으로!!





이글루스 가든 - 떠나자 중국 여행

by RinA | 2008/07/14 21:06 | About Travel | 트랙백 | 덧글(1)

天津(티엔진) - 古文化街(구원화지에), 天后宮(티엔호우공)


티엔진은 베이징, 상하이, 충칭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이자 중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베이징이 중국의 중심이 되면서 왜구로부터 동부해안을 방어할 군사기지가 필요했기때문에
쓸모 없는 늪지에 불과하던 티엔진 일대에는 13세기 이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작은 군사도시에 불과했던 티엔진은 1858년 외국에 개항되면서 혁명적인 변화럴 겪는다.
티엔진 항에 선적된 서양의 물건이 전 중국으로 퍼져나갔고, 중국의 부는 티엔진을 통해 국외로 유출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티엔진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됐고,
상하이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근대적인 도시로 탄생했다.
하지만 중국인의 자존심은 땅 끝으로 떨어졌다.
갈등은 의화단의 난으로 폭발했고 티엔진의 저항이 가장 강렬했다.

오늘날의 티엔진의 비약적인 발전은 아이러니하게도 서구 열강이
수탈을 위해 조성해놓은 기반 위에서 이루어졌다.
짧은 역사 덕에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거의 없다.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중국여행의 관문도시로서 애용되고 있을 뿐이다.

 

고 한다;;

조사해본 결과는 저 말 그대로. 짧은 역사 탓에 외국인으로써 볼만한 관광지는 몇개 없었다.
게다가 반나절정도만 있게 되어서 고르고 간 곳이 티엔진 고성 내의 천후궁, 고문화가,
천진 먹거리 중에선 천진 구불리, 십팔가 마화 정도에 쇼핑거리 빈강도 보행가 정도.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쨍하고 예쁘게 잘 나왔다.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천진 날씨 좀 짱인듯...

삐끼하고 흥정해서 3명이 침대 2개있는 방 쓰는 숙소에서 버스타고 5코스인가로 쉽게 왔다.
천진 버스 좋더라... 우리동네는.. 흑 ;ㅁ;





조기 벽에 붙어있는 4글자가 고문화가.






좀 한가(?) 해 보이는 거리.

책에 낚여서 밥 먹고 여기 한번 더 오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고문화가는 훌륭한 볼거리인 동시에 쇼핑포인트 이기도 하다.
중국 특산품을 구입하기에 좋은곳으로 인장, 연, 춘절화, 중국식 양산 등이 인기 품목이다.
인장은 알다시피 직접 새겨주는 도장으로 어른들을 위한 귀국선물 1순위.
또한 티엔진의 연은 중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중국에서나 볼 수 있는 수미터 길이의 용 연은 인기 만점.
이외에도 취향에 따라 오래된 벼루나 붓 등 문방사우를 구입하는 여행자도 많다.



 

는 말 답게 거리 자체가 기념품 골목이다.




고문화가는 청대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베이징의 유리창과 비견되는 문물 아케이드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의 인테리어가 죄다 저런 식.




사람 크기만한 붓을 전시해놓은 붓 가게.
사실 저것보다 더 큰 붓도 찍었는데 사진이 즈질이라...
붓 옆에서 브이하고 찍은 사진도 있다. [물론 주인 몰래]



중국 특유의 공예품.

벼루나 먹, 붓 이런건 탐이 안나는데
이런건 참 탐난다.

그래서 자세히 한장 더.






천후궁 안의 모습은 요런 모습. 쉬지 않고 향을 피운다.


도교의 여신 천후를 모신 사원으로 고성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송나라 시절 임씨 성을 가진 여인이었던 천후는 신선을 만나 도술을 익히게 된다.
우연한 기회로 풍랑을 잠재우고 난파된 배의 어민을 구해낸 이후로
바다의 여신, 뱃사람의 신으로 숭배되기 시작했다.
송나라 정부에서도 그녀에게 天后(티엔호우)라는 작위를 주어 공식적인 신으로 대접을 하기 시작했다.

티엔진의 천후궁은 싱가폴 · 홍콩의 천후궁과 함께 세계 3대, 중국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매년 음력 3월 23일은 천후의 생일로 티엔진 고성 일대에서 성대한 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때 티엔진을 여행한다면 결코 빼놓아서는 안되는 볼거리다.


라는;; 곳이다. 넓기는 무쟈게 넓드라..


일단 뭔지도 모르고 찍은 사진들..



 
사람도 없고 대륙의 기상도 느껴지길래.
우리 동네랑 다르게 해가 늦게져서!! 이시간까지 버티고 사진 잘찍었다




왠지 모르지만 저 여자가 천후일거 같아서...

그런데 저 제단의 파인애플 좀 쩌네...
파인애플이 중국 과일 이었나 ;ㅁ;











거리에 조성되어 있던 장식물.
뭐가 이렇게 화려하지 했는데
[그리고 길가에 조성해놓은 장식물을 치우는것도 봤다]
그 이유는 다음편에...




지나가면서 찍은 그냥 천진;;

천진의 첫인상은 정말 도시가 깨끗하구나 였다.
역시 중국에서 4번째로 큰 도시...
도시가 깨끗할 뿐만 아니라 버스나 택시같은 대중교통수단도 아주 편리하고 합리적이라고 할까.
만약 너 중국의 어느 도시에서 살래! 하면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아닌 천진을 고를 정도다.
같이간 m언니 h양 모두 입을 모아 ㅎㅎ

하지만 정말 볼게 없어서;; [게다가 명물 음식도 그다지..]
2일 이상 머무르는건 정말 시간낭비일것 같다.


 


 


이글루스 가든 - 떠나자 중국 여행

by RinA | 2008/07/14 14:17 | About Travel | 트랙백 | 덧글(3)

매콤한 비빔국수


여기 와선 한국식 국수 먹을일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물론 집에서]
한국에서 파는 국수처럼 종이에 한웅큼 말아놓은게 대충 2원, 우리돈으로 치면 300원 조금 넘는다.

양도 한국에서 파는 그 구포 쫄깃 국수랑 비슷해서 하나 사다놓으면 실컷 먹는다

요동네 사람들 오이도 참 좋아해서, 시장가면 늘 오이 2~3개 씩은 꼭 사오는데
이날은 식초, 설탕, 소금 넣고 배합초까지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짜가 피클까지 만들었다.

양념은 대충 고추장에 고춧가루, 식초, 설탕 넣고 매콤 새콤 달콤하게~





비비기 전. 저 그릇 큰 그릇 아니다 -_-; 보통 수프 컵 사이즈
라면 사고 증정품으로 받아와서 완전 요긴하게 쓴다





으으 빨갛다... 좀 맵긴 했다

이제 비빔국수하나는 자신있다




이글루스 가든 - 혼자 살며 음식 해먹기

by RinA | 2008/06/30 01:26 | About Food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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